노을공원 매혹의순간 황홀의순간들

1. 주말에 노을공원을 다녀오다
https://youtu.be/qsWti9nbHA0?si=5facx6dsu90aqvw7
주말에 홀로 노을공원을 다녀왔다.
겨울이 다 지나간 줄 알았는데 늦추위가 아쉬움을 남기는지 자꾸 안 떠난다.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쓰산한 날씨.. 파카를 입고 등산화를 신고 카메라를 챙겼다
카메라는 구입한지 꽤 지났는데 아직도 안 친하다.
워낙 기계치인데다가 나는 또 길치다.
남편에게 작동법을 여러 번 물어보고 기계치인 데다가 손치에다가 내손으로 오면 기계가 고장이 잘난다.
이렇게 오늘은 카메라와 서로 밤새 인사도 나누고 손길도 나누고 애정표현도 많이 헀다고 생각했다.

카메라만 들고간것이아니라 사각대도 함께 들고 갔다.
카메라작동법도 완전히 익히지 않은상태에 사각대도 가져갔다. 
이너무 사각대도 생각보다 익혀야 할 것이 많다.

2,그러나 나는 생각하다. 
무엇이든 몰라서 어렵고 안해서 어렵고 안 하려고 하니 어렵다.
어려운 것을 풀려면 부단히 친해져야 한다.

부단히 친해지기 쉽고 친해져야하는것은 보통 생사와 관련된 것이 많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그 직업으로 먹고 살아야하기에 더욱더 그 일을 잘 알아야 하고 그 일을 잘 해내야 살아남는다.

나 역시 먹고사는 것 말고는 그렇게 관심이 안 간다. 이것 익혀봐야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하나라는 무언의 마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특히 동남아에서 온 사람들의 한국어습득이 유럽이나 경제대국에서 온 외국인들보다 한국어 습득이 더 빠르다
이유는 생활전선에서 배우는 한국어 먹고 살아야하는 생활한국어가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알아먹지 못하면 생활전선에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한국어습득이 빠르다고 한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라.

3.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삶에 집중이 더 중요하고 남의 인생에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친구도 별로 없다.
아니 친구가 없다.
나이가 들고 한살 한 살 먹어갈수록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인생에는 정답도 없고 그 어떤 기준도 없다.
혼자 여행다니고 혼자 여행을 나 역시도 중년후반에야 내 삶을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열심히 직장생활 가정생활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돌아보니 내나이이 중년후반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주말에 하루 뜨끈뜨끈한 아랫목에 배깔고 TV 보면서 지내고 싶지만 나는 내 무거운 엉덩이를 치켜세우고 집을 나섰다.
내가 주말에 나가는것을 은근히 좋아하는 남편의 미소....

카메라. 삼각대 넣고 가방하나 둘러메고 집을 나섰다.

 

4. 노을공원 내방식으로 가는길 
지하철을 타고 6호선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으로 주욱 걸어가면 건너편 문화비축기지가 보인다.
무조건 주욱 걸어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서서 앞으로 주욱 보면 하늘색 다리가 보인다.
그 사거리에서 하늘색 다리가 보고 걸어가면 하늘색 다리위를 올라가면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하늘공원 가기 전 왼쪽에 메타세쿼이아길이 나온다
메타세쿼이아길로 무조건 주욱 걸어가면 느낌대로 가는 대로 그냥 직감으로 걸어가면 노을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나의 경우는 걷는 것을 좋아하고 풍경을 영상으로 찍는 것이 좋아 무조건 걸었다.

그러나 나는 걷는것도 싫다. 그냥 노을공원으로 그냥 갈 거야라고 생각하면 콩콩이차를 타고 가면 된다.
콩콩이차는 사거리건너편에 바로 콩콩이 차 타는 곳이 있다.

 

5. 노을공원이란
하늘공원보다 개인적으로 노을공원이 더 멋있었습니다.
하늘공원이 접근성이 조금 더좋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노을공원은 하늘공원 뒷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너무 한가해서 진짜 조용히 멍 때리고 오면 금상첨화입니다.
노을공원 주된목적은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겨울에는 캠핌장을 안 하다 보니 너무 한가해서 서울하늘아래 이런 공원이 있나 싶을 정도의 환상적인 곳입니다. 몇 년 전 봄에도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그때는 푸른초원위에 어느 유럽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나의 마음은 폭풍이 휘몰아치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우리는 이성과 철학에 둘러싸여 있고 남의 의식하면서 살아가잖아요
저는 노을공원에서 여러 정자가 있는데요 정자에 앉아서 내 자신에게 몰입하고 미래의 나의 삶에 미래의 나를 향해 어떤 삶이 펼치 칠까 나와의 심오한 대화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추구하는것도 절대고독 절대자유. 절대시간, 절대경제인데요.. 저는 이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절대경제는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절대경제외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혼자 산책하고 여행이라고 표현을 뭐하지만 혼자고독을 즐기다 보니 나의 고독. 자연의 고독, 나무의 고독 눈에 보이지 않은 고독과의 여러 연결고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많은 것에 노출되어있습니다.
TV. 휴대폰.SNS. 유투버 각종 여러 매체들에 우리네 삶은 너무나 많이 노출되어 있고 남의 삶을 엿보는 시간에 자신을 잠시나마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황홀함에 빠져있는 순간은 그 어떤 것도 끼어들 수 없습니다. 수많은 다양한 매체들에 휩싸여 사는 우리는 우리는 여간해서 이런 자유를 만끽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삶을 살고있는지도모릅니다. 저역시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오십 후반에야 그것이 눈에 들어오고 자연의 경 외로움과 자연이 주는 황홀의 순간들 그 옆에 나의 고독도 남의 삶도 함께 치유를 하는 것 같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만난 어르신 화투삼매경

노을공원에서 내려오는길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바라본 석양과 지나가는 차들 그 황홀한순간에 나 역시 그곳에 끼여있었다.
오늘 그시간에 저 아름다운 석양은 다시는 내게 오지 않을 저 오늘 석양... 그 석양이 내 삶의 지혜 내 삶의 깊이를 응원하고 사랑해 본다.

노을공원에서 산책은 즐거운재잘거림과 내 마음의 풍요를 가져다준다.
이렇게 나는 집에서만 있던 내 무거운 엉덩이는 한번 그 유혹을 뿌리치고 나오면 내 다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 걷고 걸으면 그 순수한 내 마음은 어느 순간
밖으로 나와있다. 

 

6. 내가혼자 다니는이유
돌이켜보면 나는 일해야한 하는 존재였다.
일해야만 하는 존재였고 일을 하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은 내 삶이 아닌 것 같은 알 수 없는 내 삶의 무게...
오십후반이 되었고
나를 위해 주어진 시간은 얼마일까. 나를 위한 시간이 계속 아른거리고 퇴근 후 지친 하루 끝에 밀려오는 허망함..
나에게 매혹의 순간은 언제였던가..
이렇게 나는 혼자 홀로 여행 거창하지도 않은 가까운 산책부터 시도해보자라고 생각했다.

행복한 하루 자신을 위한 매혹의 순간을 찿아보세여
저도... 그러려고 합니다.
적어도 이글을 읽은 분이라면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영어리뷰
I went to Noeul Park alone on the weekend.
I thought winter was over, but I keep not leaving because the delay committee leaves a regret.
Today's weather is still bitter.. I packed my camera with parka and hiking boots
It's been a while since I bought the camera, but I'm still not close to it.
I'm so bad at machines and I'm bad at directions again.
After asking my husband how to operate it many times, I'm mechanically bad, and if I come to my hands on my hands, the machine breaks down easily.
Like this, I thought I greeted the camera all night, touched each other, and expressed a lot of affection today.

Not only did he bring a camera, but he also brought a square.
He also took a square stand without fully learning how to operate the camera.
Even this square has a lot to cook than I thought.

2,But I think.
It's hard because I don't know everything, it's hard because I don't do it.
To solve a difficult problem, you have to be close to it.

Being close to each other is usually related to life and death.
People with jobs need to be more aware of the job and have to do it well to survive.
I'm not that interested either, except for making a living. It's because I have an unspoken mind that I have to work so hard even though it's not profitable to learn this.
Foreigners living in Korea, especially those from Southeast Asia, learn Korean faster than those from Europe or other economic powers
The reason is that learning Korean on the living front is the mainstream, so it is difficult to survive on the living front if you don't understand it, so learning Korean is faster.
Of course, that's not to be the case, so don't get me wrong

3. The same goes for people. I think people should take care of them, too. I don't have many friends because concentration is more important in my life and I'm not very interested in other people's lives.
No, I don't have friends.
It is said that the older you get, the more you need friends. But there is no right answer and no standard in life.
Traveling alone and traveling alone, I also became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myself in my life only in the late middle age.
Working hard, working life, and family life. Looking back at how each day went, my age was running to the late middle age.

I want to spend a day watching TV on my hot lower neck over the weekend, but I left the house with my heavy hips raised.
My husband's smile that I like to go out on weekends...

Camera. I put in a tripod and left the house with a bag around it.



4. On the way to Noeul Park
If you take the subway to exit 2 of World Cup Stadium Station on Subway Line 6, you will see the cultural reserve across the street.
If you walk up and down, you'll find the intersection.
If you stand at the intersection and look forward, you can see the sky blue bridge.
If you walk after seeing the sky blue bridge at the intersection, you will go up the sky park if you go up the sky blue bridge.
Before going to Sky Park, you can see Metasequoia Road on your left
If you walk unconditionally on Metasequoia-gil, you will find the way to Noeul Park if you walk as you feel.
In my case, I like to walk and I like to take videos of the scenery, so I walked unconditionally.

But I don't like walking. If you think you're just going to Noeul Park, you can take a car.
There is a place right across the intersection where the bean tea rides.

5. Noeul Park is
I personally liked Noeul Park better than Haneul Park.
Haneul Park is a little more accessible, so more people seem to visit.

Noeul Park is located behind Haneul Park, so it's so leisurely that it's the icing on the cake if you space out quietly.
I think the main purpose of Noeul Park is a camping site.
It's winter, so I don't go camping in winter, so I'm so relaxed that I wonder if there's a park like this under the Seoul sky. I went there a few years ago in the spring
I felt like I was in Europe on the green grass
Looking at this beautiful nature, my mind felt like a storm. Every day, we are surrounded by reason and philosophy, and we are conscious of others
I have several pavilions in Noeul Park, and I sat in the pavilions and immersed myself in myself and had a profound conversation with myself about what kind of life will unfold toward the future me in my future life.

What I'm after is absolute freedom, absolute freedom, absolute time, absolute economy. I want to live like this.
Absolute economy has not been achieved yet, but I think it's something I can do other than absolute economy.

I don't know how to describe it as a trip, but enjoying solitude alone, I felt that my solitude was connected to the solitude of nature, the solitude of trees, and the invisible solitude.

The world is exposed to so many things.
TV, mobile phone, SNS, and YouTuber. Our lives are exposed to so much in various media, and it would be good to take a moment to look back on yourself while peeking into other people's lives.

Nothing can intervene in the moment of nature's ecstasy. We live in so many different media outlets that we are not allowed to enjoy this freedom
Maybe I'm living a life. That's what I've been living.
It is only in the second half of fifty that it catches the eye, and next to the moments of loneliness and ecstasy given by nature, it seems that my solitude and life of others are healing together.

On the way down from Noeul Park, I was also caught in the sunset and passing cars from Metasequoia Road.
At that time today, that beautiful sunset will never come to me again... I support and love the wisdom of my life and the depth of my life.

A walk in Noeul Park brings pleasant chatter and abundance of my mind.
When my heavy butt, which was only at home, comes out after rejecting the temptation, my legs don't stop, and when I keep walking and walking, my pure heart at some point
It's outside.



6. The reason why I go around alone
Looking back, I was the one who had to work.
The weight of my life that I couldn't tell if I had to work and if I didn't work, it wasn't my life that I couldn't see...
I'm in my late fifties
How much time has been given for me. Time for me keeps looming and after a tiring day after work, the futility that comes flooding in..
When was the moment of fascination for me..
In this way, I thought that I should try a close walk, which is not even grand, traveling alone.

Have a happy day, catch a moment of fascination for yourself
I'm going to... I'm going to do that.
At least if you've read this, have a 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