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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동묘시장 중고그릇 보러가다

by 365GC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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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퇴하고 동묘시장가다.

팀장과 의견충돌로 도저히 일할기분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연차촉진제라고해서 자신의 연차를 무조건 사용하라고 한다. 그래서 연차나 조퇴  그리고 반차를 쓰는 것에 회사는 아주 행복해한다.


오늘 팀장의 의견충돌로 도저희 내 감정을 주체를 못 해서 아닌 척 나의 페르소나를 숨기고 조퇴를 했다.
https://youtu.be/JwoRzP_pnzA?si=MCZ6YJ3sDs1Oplcp
서울에 30년넘게 살면서도 동묘재래시장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서울에 산다고 서울에 대해서 잘아는것도 아닌듯하다. 같은 가족이라도 어떨 때는 더 멀게 느껴지는 경우고 있다.
요즈음에는 휴대폰 미디어의 발달로 가족간의 소통은 물론 회사에서도 소통이 잘 안 될 때가 많다.
같은 가족이라도 같은 밥상머리에 앉아있어도 아이들은 휴대폰삼매경에 빠져있다면 우리는 과연 같은 가족일까? 가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문명은 갈수록 발전해 가는데 주부들에게도 주방기구며 주방제품은 그 옜날보다 더 편리하게 만들어지는데 왜 이렇게
우리는 더 살기 힘들고 더 가족들과 보낼 시간은 더없을까?
무엇이 과거 선조시대에 살때보다 더 힘들어지고 더 시간이 없는 것일까?
나 역시도 결혼 후 한 번도 쉬어본 적 없이 앞만 보고 달려놨고 퇴직얼마 남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세상은 변하게 없고 내나이면 내 주름살만 내 머리의 색깔만이 변한 것 같다.
오십후반으로 달려가니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나..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오늘도 나는 조퇴를 하고 그렇게 가고싶었던 동묘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재래시장이니 중고품들이 많을것같고 그리고 가격이 싸겠지...
지하철 동묘역에 내렸다.
동묘역에 내리면 시장이 바로 짜안 하고 나타날 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야...아무리 둘러봐도 동묘재 리시장은 안 보이고 문구점만 보인다.
전에는 나는 모르면 무조건 길가던 사람이나 가계주인에게 물었다.
그러나 나는 이제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다
그냥 내가 직접 찿아보기로...이유는 책을 읽었다.
뇌에 관련 책을 읽었더니 그 책에 의하면 길 가다 모르면 묻지 말고 직접 찾아봐라... 그래야 뇌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뇌에게 도움이
되고 게으름에서 탈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발을 더 움직이기로했다.
길을 가가다 동묘역 3번출구에 나오면 바로 동묘시장이 보이는데 내가 지하철 출구를 잘 못 나온 것이다.

동묘시장Vlog

 

2, 번가는길
그러니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이라면 동묘역 3번출구로 꼭 나오세
나오니 동묘시장하면 느껴지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동묘.....나는 와..... 드디어 서울살이 30년 만에 동묘시장을 와보는구나..

https://youtu.be/NPIF2G2rxzo?si=rIL7cRqIRubeSjTe
이리저리 둘러봤다.
나는 물건고르는데는 잼병이다.
구경만 하기로헀다. 나는 물건을 사러 간 것이 아니라 구경을 갔다.
사람들이 재미있고 그리고 상인들..그리고 여기로 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일까
바닥에 널부려져 있는 옷들을 고르느라 많은 사람들이 고르고 계셨다.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러시아사람인지 중국인지... 대화하는 내용은 한국말이 아니었다.

구경을 하고 길거리 소위말해 구루마에서 커피와 번데기 그리ㄱ 고동인지 판매하는 어르신계 뜨끈한 밀크커피달라고헀다.
나는 평소에는 길거리커피를 한번도 사 먹어본 적이었다.

동묘시장에서만난 반려견들

 

https://youtu.be/ejgKHqw6Rko?si=ZdqYQQmGBR9Sso5U

동묘시장안에 수족관에갖힌 물고기들 

3.내가 모르는길을 묻지 않는이유
일주일에 하루라또 자신이 해보지 않은일을 하보지않은 짓을 해보지 않은 요리를 가보지 않은 길을 생소한 일을 하라는 모작가의 말이 기억난다.
새로움에 도전하라는 그런의미인것같다.
나는 작은것부터 실천하기로 했다.
길거리커피판매하시는 어르신게 어르신 커피 한잔 주세요
700원이라고헀다. 사실 사무실에서도 밀크커피는 자주 마신다.
번데기는 나 어릴적 먹어 본기억이 있는데 번데기먹를 자신은 없었다.
커피 타시는 어르신의 손이 얼마나 오랜 세월을 헀는지 까칠해 보였다.
어르신... 언제 쉬세요 물었다.
일주일에 한번도 안 쉰다고 하신다..
일요일은 안쉬세요? 라고 물었더니
일요일은 손님이 더 많아서 안 쉰다고 하셨다.


오랜만에 조퇴내고 구경왔더니 너무 좋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르신 처음구경 왔냐고 하셨다.
네...
너무 신기하고 너무 기분좋다고 헀더니..
그렇게 좋으면 빨리 구경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4. 동묘시장의 자랑
화장실을 갔다.
우아..너무 꺠끗헀다.
나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느낄 때가 딱 화장실에 갈 때이다.
호텔화장실도 아니고 그리고 유명한 음식점 화장실도 아니고 사람들이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붐비는 시장에 이렇게 깨끗한 화장실이라니..
대단함을 다시 느꼈다.


이리저리 구경도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반려견도 보였다.
바닥에 깔려있는 옷더미사이로 주인장품에 안겨있는 반려견도 보였다.

어떤 옷가계에는 반려견이 이름을 달고 있었다.
이름과 함꼐 옆에 적혀있는 글귀
만지지 마세요 라는 글귀..

어떤 가계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였다.
물건을 하고 사들고 나오는 고객은 오늘은 생각보다 물건이 별로 없네 하셨다.
아마도 명품..중고명품을 판매하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는 그 가계에 적혀있는 글귀에 나는 그만 빵 터녔다.

 

5. 동묘시장의지혜
그 가계의 4대법칙
흥정 X, 교환 X, 환불 X, 반말 X
안 지킬 시 사나워짐

동묘시장옷가계걸린 법칙


저는 이 4대 법칙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괴롭히는지 알 수 있는 것았습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를 잘지내기위한 주인장이 센스있는문구 그러나 약간은강압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 역시 조용히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동묘재래시장에는 사실 그릇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그릇판매하는 곳은 사실 한곳밖에 없었습니다.

6. 동묘재리시장의 그릇판매하는곳은 
다른 곳에는 제가 사전 정보가없어서 ...
동묘시장 안에는 증고그릇매장하는 한 곳밖에 없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모두 중고제품인지는 저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장구경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저는 회사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헀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오십후반으로 달려가는 나이가 되었고 이제는 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움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동묘재래시장에는 나의 삶을 돌아보는 데 하루가 순간의 즐거움을 선사받도 돌아왔습니다.

동묘시장에서 집으로가기전에 칼국수도 한 그릇하고 음식점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옆에 남자분 세분다 칼국수 한 그릇에 공깃밥을 추가해서 드시더라고요
우아...
시장에 있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나처럼 구경하러온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묘재래시장에 그릇을 보러가는것이 목적이었는데 생각보다 그릇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주차장을 운영하시는 어르신께 물었습니다.
어르신....여기 혹시 그릇판매하는 곳이 어디예요?
그러자 길을 가르쳐주셨는데요
알고봤더니 신당평화시장 앞에 있는 그릇판매하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릇백화점이라고 적혀있어서 보기만 봐도 신기해서 2층 오로 올라갔더니 주인장께서 저를 자꾸 따라붙어서 제가 그릇구경
하는 것을 감시라도 하듯 쳐다보시실래 아저씨 그릇 좀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라고헀더니
주인장께서 가계하시냐고 하더라고요
아니요.. 헀더니.. 여기는 도매만 판매하지 개인에게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고 하시더라고요

네....
그래서 느낌상 나가라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네..죄송합니다 라고 나왔습니다.

7. 사람은 다르다
저라는 
저라는 그 주인장이라면..
여기는 도매로하는 가계인데 마음대로 구경하시라고 말할 것 같았습니다.

인생이란 사람의 관계란 모릅니다. 모름지기 성공의 법칙은 관계에있습니다. 
저는 블로그에도 그 가계를 홍보해주고 싶었습니다. 유투버도 그렇구요.
그런데 매정하고 여기는 개인이 오는곳이 아니라... 도매를 판매하는 곳이다.

신흥평화시장 앞에 있는 그릇백화점인데요...그 부근 판매하는 곳은 모두 도매상을 상대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저는 몇시간을 돌아다니고 청계천을 뒤로한 채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다시한번 방문하면 이제는 정말 더 재미있게 구경할 것 같았습니다.

동묘시장 후기 끝

영어

I left early and went to Dongmyo Traditional Market. I saw used dishes and people. I lived in Seoul for 30 years and went to a traditional market that I had never been to

일본어

早退して東廟市場に行ってきた。 ソウルに30年間住んでいて、一度も訪れたことのない東廟在来市場で、グルグギョン島や様々な見どころが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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