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은평스마트도서관1 주말나의일상 1. 오늘은 토요일이다. 직장인으로 주부로 아내로 주말은 한마디로 멀리 떠나고 싶다. 주말이라고 주방은 여전히 나의 차지 하루 삼시세끼 밥 해서 먹는 것이 사실은 너무 싫다. 나의 경우 주말은 거의 냉장고 채우기부터 시작된다. 주부로써만 살았다면 주방과 꽤 친했을 것이고 집분위기를 더 아름답게 여성스럽게 꾸몄을 것이다 그러나 직장인으로 살다 보니 이런 것들은 사실 관심이 덜 간다. 나이가 한 살 한살 먹을수록 남이 해주는 밥이 더 좋고 남이 타주는 커피가 더 맛있다. 책 읽고 글 쓰고 내가 좋아하는 곳 여행 다니는 것이 더 나에게는 좋다. 주방과 친하지 않다 보니 주말이 어떨 때는 더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방은 나와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입맛은 또 유달리 예민하고 까다로워 한.. 2024. 3.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