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및 맛집

고양꽃 박람회 다녀오다

by 365GC 2024. 4. 29.
728x90
반응형

2024.04.27일 토요일 고양꽃박람회를 다녀왔다.

날씨는 생각보다 무더웠다.

오전에 일찍 출발을 했다.

꽃의향연을 보고싶었다.

나이가 들면 엉덩이가 무겁다. 얼른 주말을 핑계로 쇼파와 친구가되어 뒹글뒹굴 하기싫었다

카메라와 백팩을 챙겼따.

영상도 찍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싶었다.

https://youtu.be/h2HR8mMg_mU?si=bYyQBXIGvsUP4JNZ

 

지하철3호선 정발산역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여러 어르신들이 보였다. 아마도 꽃구경을 오신듯했다.

고양시꽃박람회 매표소도 있었다.

1번출구로 나가면 일산호수공원이 나온다고한다.

9000원으로 고양시꽃박람회표를 끊고 들어갔다.

가는길..어느 어르신이 일회용행주도 선물주신다.

이렇듯 무조건 밖으로 나오면 뭐든 얻는다.

인생의 운도 행복도 혼자 방구석에 있으면 안온다.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한다.

나는 혼자다니기에 달인이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카메라도 찍을것이 왜이리 많은지..내 카메라에 찍힌 사진도 언젠가는 삭제모드로 삭제가 될지언지 나는 카메라를 찍었다.

일산호수 공원에 도착했다.

광활한 호수가 펼쳐진다. 몇번이나 와봤지만 일산호수공원은 광활한크기에 놀란다.

혼자 걸었다

어느어르신부부가 그네밑에서 흔들거리는 그네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온다.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 뒷모습을 몰래 찍었다

얼굴이 안나오니 초상권하고는 상관없을듯...찍고 돌아다녔다.

한참을 돌다보니 과연 이 9000원표를 끊은이유가 뭘까.

한참을 돌다보니 표를 끊고 들어가야하는 곳이 드디어 나왔다.

장미정원인듯했다. 분재가 전시되어있는곳으로 들어갈려면 표를 끊어야한다.

들어갔다.

장미정원...우와..장미란 장미는 장미종류를 여기다 모아놓은듯 헀다.

장미냄새. 꽃향기가 온세상을 뒤덮는다.

하루의 일상 하루의행복.꽃의향연으로 나의 뇌에 스며들었다.

꽃향기나 너무 심하지만 좋았다. 

 

고양시꽃바람회의 클라이먹스는 장미정원인것같다.

많은사람들이 몰려왔다. 가족들.친구들. 연인들..각자의 스토리를 안고 방문한 사람들..

나는 홀로왔다.

홀로왔음에 나에게 주는 하루의 선물이다.

많이 걸었더니 피로감이 몰려왔다.

에콰도르에서 온사람들이 공연도 펼쳐졌다.

민속품도 팔았다.

나는 팔지를 하나 구입헀다. 8000원이라고했다.

한달간 이 축제의 기억을 간직하고싶어서 구매했다.

살아간다는것이 무엇일까.

행복하다는것이 무엇일까.

나의 존재감은 무엇일까.

나는 하루하루 새로움에 행복을 느낀다.

내나이 오십후반으로 달려가고있다. 얼마안있으면 앞자리가 오자리에서 육자리로 바뀐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걸을수 있음에 감사한다.

매월날아오르는 청구서가 무서워 이런 꽃을 볼여유도 없이 살았다.

그러나 그 청구서때문이라도 나는 순간순간 짬짜미 이런 시간을 가질려고 노력한다.

아직도 나는 가슴이 뜨겁게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삶을 이어가고 싶다. 가슴이터질듯한 기쁨도 행운도 누리고 싶고 내능력의 한계치를 뛰어넘는 일도 아니 행운도 왔으면 좋곘다.

주말에 고양시꽃박람회를 다녀와서...출근에서 오후에 시간이 나서 잠시 블로그에 글을 적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