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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현역가왕2 콘서트 다녀오다

by 365GC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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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콘서트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시작되는 전국콘서트인데 서울에서 첫시작이다.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역가왕2 콘서트다.

나는 2시간 조퇴를 했다.

볼일도 있고 할일도 있고 해서 2시간 조퇴를 했다.

회사에서 종합운동장까지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공연시작이 저녁 7:30분이라 배고플것 같아서 회사 근처 간단히 먹고 가기로 했다.

판모밀을 먹었다.

오후 4시 반경에 점심먹을만한 음식점이 있다는 것도 사실 고맙다.

점심시간떄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대에 식사가 된다고 고맙고 그리고 판모밀 먹을만한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돈까스 전문점인것같은데 나는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판모밀을 하나 시켰다. 이곳에서

https://youtu.be/tt9t_RfXjMs?si=6e0Y2f2tCGM5l7_5

 

남부터미널 청담

https://map.naver.com/p/entry/place/1600478770?c=15.00,0,0,0,dh

 

네이버 지도

청담

map.naver.com

별로 기대안하고 들어갔는데 맛있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10길 35
3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237미터
전화번호
02-508-7666

https://www.tiktok.com/@serendipd/video/7495293539861990664

 

TikTok · 우주의세계로 님

좋아요 158개, 댓글 4개가 있습니다. "#진해성_현역가왕2 #해성사랑#진해성_현영가왕2콘서트 응원문구"

www.tiktok.com

 

주인장의 깔끔한 음식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먹고 지하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으로 갔습니다.

지하철에서 박서진 팬분들이 여러분 지하철을 기다리고 계시길래 콘서트가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진해성 팬인데 2시간 조퇴하고 간다고 했더니 혼자 가냐고 묻더군요

혼자 간다고 했더니 조금 의아해 하더군요

경로석 자리가 비었길래 어서 앉으시라고 하니 서로 서로 양보 ㅋㅋㅋ 저는 제가 더 젊다고 막 우겼어요

그러자 한 5분있다가 자리가 또 나서 제가 옆자리에 앉았어요

박서진 칭찬을 했더니 막 좋아하시면서 초코렛도 세개나 주더군요

5분이 계셨는데 2분은 열성적인 팬은 아니고 열성팬을 따라 박서진 팬의상도 응원봉도 얻었다고 하시면서 대단한 열성팬이다 라고 하시네욥

몇번출구에 나가야 되냐고 어리둥절 하셔셔 제가 7번출구로 나가시면 된다고 하시니 고맙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같이 종합운동장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저는 저대로 볼일이 있다고 헤어지고 콘서트장에서 뵈어요 하고 인사치레를 했어요. 

혼자다니기 달인 저는 종합운동장 주변을 산책했어요. 그늘에 앉아서 휴식도 꽃도 찍고 강아지들도 보고 재미있었어요

혼자 벤치에 앉아계신분이 있어서 콘서트오셨어요 하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르신이였는데 혼자 누리끼리한 목도리를 하셨길래 박서진 팬분이냐고 헀더니 임영웅 팬이다. 그런데 박서진이고 뭐고 그냥 다 보러왔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또다른 분들 3분여성분들이 하하호호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세사람 사진을 저더러 찍어달라고 하시길래 찍어줬더니 혼자 왔냐고 하네요

혼자 왔다..진해성 보러 왔다고 하시니 혼자다니는것에 조금 의아해 하시네요

사진을 여러장 찍어들이고 각자 좋아하는 팬들을 말씀 하셨어요

한분은 에녹..또다른 한분은 신승태..또다른 한분은 박서진...진해성도 좋다. 다 좋다...

저는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렇게 초면에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누고 가수들의 취향이나 왜 좋은지 부터 이래서 좋다 이래서 안좋다등등,,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의 우주 진해성은 노래가 늘 돌리고 꺽는다고 별로라고 하시더니 요즈음 너무 멋있다 .나훈아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공연장으로 들어갔어요

여러 콘서트장을 다녀봤지만 종합운동장 콘서트장은 건물이 노후되었고 가수들의 명성에 건물이 안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좌석을 찿는데 저는 길치에다가 좌석 찿은것 이런것 수학문제 풀이보다 더 어려워요

안내원에게 몇번을 물어서 자리에 앉았어요..생각보다 2층 뒷편이라 살짝 실망...무대와 너무 떨어져 있어서 같은 돈주고 이렇게 먼 2층좌석..살짝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밀려올즈음 ..어디서 많이본듯한 사람들이 내려와요

진해성 응원복 입고 사람들이 계단으로 주루룩 내려오네요.

어머나 나는 그녀들을 아는데 그녀들은 나를 모르죠..이유는 제가 팬카페활동도 안하고 팬카페도 잘 들여다 보지도 않아요

그래서 인사하기도 그렇고 응원복도 안입었으니  전혀 알수가 없죠

자리는 서울지역장 두칸 뒷편에 있었어요 바로 뒷편은 아니고 한 두어칸 쯤 되는지 모르곘으나 그랬던 것같아요

참 고생이 많으시다..

그럴즈음...진짠사랑 총무님께서 진해성 응원봉을 막 나눠주네욥...흔들어 달라고...

저도 냉큼 달라고 했어요..

제 옆좌석 세분여성분들도 진해성 응원봉 부터 강문경. 에녹.박서진 응원봉 모두 들고 있더라구요

제 옆좌석 계신분은 목소리가 아마도 종합운동장콘서트장에서 제일 클거에요

가수 나오는 분 들마다 목청것 외치고 귀에 아마 딱지 앉을뻔 했어요

내 앞좌석 부부도 내 옆자석에 고함소리에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리고 어느정도 거리에 앉아있던분들고 내 옆에 있던 그녀의고함소리로 모두 한번씩 쳐다보곤 했어요

콘서트장에서도 옆좌석에 누가 앉느냐에 하루의 운이 좌우되는듯

저는 오늘 그녀떄문에 콘서트운이 별로였던것같아요..고함소리가 너무 커서...저는 그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시점에 옆좌석에 인사치레로 박서진팬분들에게 받은 초코렛도 드리고 유산균젤리도 드렸더니 두개 더달라고하네요 옆좌석 두분 같은일행이라고 더 달라고 해서 드렸어요 . 제가 아끼는 유산균젤리를 더달라고 하셔셔 없는젤리 탈탈 털어 줬어요. ㅋㅋㅋ

공연은 시작이 되었고 진해성의 불나방도 나왔어요

가수들이 나와서 멘트를 하는데  멘트를 하는 내내 저는 유심히 지켜봤어요

누가 무슨 멘트를 하나...저는 이런 멘트에 그 가수의 인성 인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철학이 보여요

박서진.강문경은 멘트에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도 않았어요

이런 큰공연장에서는 간단하게 똑똑히 얘기를 해야해요  안그러면 가수가 무슨말 하는지 잘 몰라요

박서진은 감사합니다. 강문경도 뭐라고 했는지...팬분들이 자기 가수 아니더라도 박수 많이 쳐달라 뭐 그런얘기 한것같은데 사실 강문경팬분들이 가장 큰 고함소리와 환성을 질렀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서진과 진해성팬분들은 그저 일관적으로 묵묵히 응원하는 느낌이였어요

공연장으로 가는길 노란색응원복을 입은 박서진팬들은 그저 조용히 묵묵히 조로록 앉아있어서 묵묵히...요란스럽지도 않은 느낌..

박서진 팬분들은 묵묵히 일관적으로 하는 느낌 

강문경 팬분들은 아마도 공연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가장 핫한 가수가 강문경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제일 시끄럽고 요란스럽고 열정적이고 뭐 그런느낌이였어요

그러나 공연장에서는 고함지르고 춤도 추고 해야됩니다. 

진해성 팬분들 역시 그런 느낌이였어요.묵묵히.일관적으로 ..언제나 항상..

.저는 팬활동이 뭔지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게 그저 그런 느낌이였어요

진해성의분량은 많지 않았어요

그러나 박서진과 진해성의 추억이야기는 참 재미있었어요. 인간적이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

진해성이 진지하게 할려면 박서진은 초를 치는 느낌인데 꼭 톰과 제리같아요

깜찍하게 인사하는 법을 물으니 서진이는 끔찍하다고 하고..서로 못볼것 다 봤다고하고 두 가수의 캐미가 콘서트의 또다른 재미로 다가왔어요

 

2. 진해성 서울방사람들

저는 공연을 한참 즐기고있는데 서울지역잠님의 눈은 자꾸 이상한 쪽으로돌려요

진해성 노래가 끝나면 다른쪽으로 눈을 돌려요 ㅋㅋㅋ 진해성 가수밖에 안보이시는듯...제느낌..저 역시 남에게 관심 전혀없고 남의가수 관심없지만 콘서트장에서는 내가수 아니라고 응원안하면 그래도 눈치가 있지 ㅋㅋㅋ 응원봉도 흔들고 헀어요

그러나 카메라를 찍을때는 대놓고 진해성만 나오면 대놓고 찍었어요..이부분 만은 눈치고 뭐고 없어요 

이번 콘서트에는 찍지마라 영상촬영금지 뭐 이런 것도 없고 사람들 휴대폰 대놓고 찍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콘서트는 그래도 즐기러 왔지 무슨 목적을 가지고 가진 않아요..그러나 진해성 나오는 영상을 꼭 찍어싶은 욕구가 막 솟구쳐요..그러나 영상촬영금지 찍으시면 안됩니다 라고하면 저역시 전혀 찍지않아요.

그런데 ..

서울지역장님 시선은 왜 저 쪽으로 돌릴까?

가만히 보면 저 건너편 좌석에 진해성 사랑해 라는 팬말이 잘 보이나 안보이나 그걸 체크하는것같아요

그리고 진해성 노래왜 다른 가수들 노래부르면 문자를 보내는 것인지 휴대폰에 빠져있더라구요

제가 남의인생 남에게 관심이 안가는데 ..본의아니게 위에서 바라본 서울지역장님이 한번씩 힐끗힐끗봤더니 그렇더라구요

참 바쁘고 고생많으시다 라는 생각을 잠시해봤습니다.

공연이 한참 진행될 즈음 서울지역장님이 화장실을 가는데 엉긍엄긍 기면서 계단을 올라가더라구요

서울지역장님 생각보다 많이 귀여우시더라요...자신의 몸보다 더 약한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계단내려가시는 모습이 웃프기고하고 ..

저는 사실 콘서트장에서 처음뵈었어요 ..물론 혼자만 ㅋㅋㅋ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러셨을까?

화장실 다녀오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안내원의 도움을 받으며 엉금엉금 걸어서 겨우 자리로 돌아가더라구요

갑자기 짠한 느낌에 생각보다 너무힘드시구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가수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내 황금같은 시간을 내어 준다는것은 저에게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는 우선 제가 좋아야하고 제 몸이 안따라 주고 내 황금같은 시간을 내서 하루종일 사랑을 내어준다는것은 아마도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것일까?

공연은 끝났고 현역가왕2 6분이 빠이빠이하면서 사라지더니 앵콜앵콜 왜쳐대니

마지막 박서진이 나와서 노래부르는 중간에 저는 나왔어요

저뿐만 아니라 여러명이 공연장을 나왔어요

그런데 한 다섯분이 불만이 많은 모양이였어요..

녹생응원복을 입고 송민준 가수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어요

내가수가 노래만 하고 현역가왕2에  6명에 포함도 안되었고 같이 인사라도 마지막에 하러 나오지도않고 굉장히 섭섭한 모양이였습니다. 그저 남의잔치에 괜히 왔나 하는 느낌이였나 봅니다.

그럴수도 있겠다..같은 돈주고 내가수를 보기위해 공연장에 왔는데 마지막인사에 같이 나오지도 않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같아요. 송민준 팬들은 굉장히 아쉬워 하셨어요.

 

저는 진해성 분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이제는 그런곳에 아쉬워하지 않아요,,,,

현역가왕2 콘서트는 개인스케줄을 다 허락해주는 것같아서 그것으로 퉁치면 되지 않을까..아마도 진해성 뿐만아니라 모든 가수가 그렇겠지만...

 

그리고 또다른 한무리 아줌마들이 토크가 이어졌어요..다들 각자 팬이 있어서 오신것은 아니고 그저 공연을 보러오신분들이였어요

오늘 공연은 에녹의 아모로파티만 기억된다고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공연은 뭐니뭐니해도 춤도 추고 화끈하게 해야 공연이지 하시면서 에녹의 공연을 너무나 칭찬하셨어요

그리고 또.진해성...우아....나 진짜 나훈아 인줄알았어 하시더라구요

전에는 별로였는데... 실제로 노래들으니 진짜 노래는 잘한다. 그 진해성 아우라 대단하더라.

마지막 무심세월은 참 묵직하게 가슴에 남는다 고 한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사람들이 수다에 귀를 쫑긋 세우고 나 역시 거리를 걸었어요

지하철을 탔어요

지하철에 경로석에 나는 앉았어요..너무 피곤해서 앉았더리 에녹팬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에녹님 공연 잘 보셨어요? 했더니 

콘서트는 처음 보러 오셨다고 하세요..에녹님 뮤지컬만 보다가 혼자 콘서트보러오셨다고 하시네욥

에녹 가방들고 에녹 머리띠까지 하시고 지하철을 타시고 계셔셔 귀여우셨어요

얼굴은 우아한 포즈인데 ....

저에게도 물었어요..누구보러왔냐고?

진해성 보러왔다고 했더니 아하...진해성...노래 잘하지...잘생겼지 하시네욥

서로 자신의 가수를 자랑하며 어느새 각자 역에서 내렸어요...

저는 이렇게 집으로 돌아왔어요..도착하니 밤 11시가 다 되가네요 

 

내일도 공연 그다음날도 행사.

저는 이 블로그도 토요일 아침에 적다가 힘에 부쳐서  다시 일요일 오후에 마무리로 적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그냥 기록중입니다.

저녁에 두어시간 응원봉 흔들었다고 입술이 벌써 부러텄어요...오전내내 일부러 쇼파에 딩굴딩굴..일부러 아무일 안했어요..내몸에게 휴식을 주기위해서...

해성사랑의 우주 진해성을 응원하는 서울방님들 그외 해성사랑의 전국 사랑님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건강 잘 챙기시면서....

몸은 힘들지만 그 에너지를 더 받아오시지 않을까 부럽습니다.

해성사랑의 우주 진해성을 만나니 그렇지 않을까욥

해성사랑님들 오늘두 고생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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